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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구교환 "한국 3대 버스씬=문가영 버스 눈물씬, 너무 마음 아파"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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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구교환 / 사진=쇼박스 제공

만약에 우리 구교환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만약에 우리' 구교환이 영화 속에서 공감됐던 장면을 꼽았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제작 커버넌트픽처스) 구교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만약에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 영화다.

구교환은 극 중 '게임 개발로 100억 벌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삼수 끝에 서울로 올라온 컴퓨터 공학도 은호 역을 연기했다.

이날 구교환은 영화 속 가장 가슴아팠던 장면에 대해 묻자 "한국에 3대 버스신이 있다면 영화 '범죄도시' '실미도' 그리고 '만약에 우리' 정원의 눈물신을 꼽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실제로 촬영하던 스태프들도 다같이 울었다. 그 모습을 보고 공감이 많이 됐다"고 문가영의 눈물 연기에 감탄을 드러냈다.


실제 감독 이옥섭과 12년 째 장기 열애 중인 구교환이다. 그는 "누군가의 자는 모습을 보고 짠해지는 게 있다. 설명이 불가한 어떤 감정이 드는 거다. 영화에서도 은호와 정원이 각자의 자는 모습을 마주하는데 그 장면이 너무 공감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표정이지만, 그 모습을 보면 연인한테 고맙기도 하고, 그 시간이 보이기도 하고 사랑스럽고 짠하기도 하다. 정원이 자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은 묘하다. 뒷모습도 그렇게 생각한다. 뒷모습에서 그 사람의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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