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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남북 진짜 원수된 듯…노동신문 본다고 종북되나"

연합뉴스TV 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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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이 진짜 원수가 될 것 같다"며 바늘구멍조차 없는 현 단절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동신문에 대한 국민 접근을 막고 있는 상황을 시대착오적 규제로 평가하고 "국민들이 본다고 빨갱이가 되겠냐"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남북 관계가 바늘구멍의 여지조차 없다면서 단절 상황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남북이) 진짜 원수가 된 것 같습니다./혹시 남측이 북침하지 않을까 걱정을 해서 3중철책 치고…/정략적인 욕망 때문에 이렇게 만들었다고…"

북한 노동신문 등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는 현행 제도에 대해서는 "국민을 주체적 존재로 보지 않는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북한 노동신문을 국민들한테 못보고 막는 이유는 뭐에요? 국민들이 그 선전전에 넘어가서 빨갱이 될까봐?/국민들의 의식 수준을 너무 폄하하는거죠."


재외국민들의 전자투표에 대해 부정선거 가능성을 들어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외국민들 투표 못하게 하는게 목표인 집단이 있어서 그렇죠./우리 재외국민들의 투표권을 제한한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재외동포청이 설립됐는데도 기존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잔존하는 것에 대해서는 눈가리고 아웅이라며 통합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 조직을 재외동포청으로 흡수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제원은) 출연금이죠. 그러니까 이게 지금 손바닥으로 하늘 가린거야, 눈가리고 아웅한거죠."

비전향 장기수에게 스스로 고향에 갈 길을 열어줘야한다고 했고, 전 부처 ODA 사업을 상대로 제대로 이뤄지는지 분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대북정책 주도권을 놓고 두 부처의 갈등 양상이 부각되는 가운데 양측을 고루 칭찬하며 '등거리'를 유지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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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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