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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선발→유리몸 전락’ 23승 FA 좌완 선발, 훈련중 아킬레스건 파열 황당 부상…2026년 계약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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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시절 존 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시절 존 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FA 좌완 선발투수 존 민스(32)가 개인훈련을 하다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9일(한국시간) “FA 좌완투수 존 민스가 이번주 운동을 하다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그는 어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2026시즌 전체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스는 2014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331순위) 지명으로 볼티모어에 입단했다. 지명순위는 높지 않았지만 2018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2019년 31경기(155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투표에서는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볼티모어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던 민스는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1년(146⅔이닝) 유일하게 100이닝을 넘겼고 나머지 시즌은 단 한 번도 50이닝조차 던지지 못했다.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존 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존 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년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민스는 2023년 9월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팔꿈치 통증이 재발해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2024년에는 4경기 출장에 그쳤고 또 한 번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두 번째 수술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민스는 지난 오프시즌 클리블랜드와 2026년 600만 달러(약 89억원) 구단 옵션이 포함된 100만 달러(약 15억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7경기(26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고 클리블랜드는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민스를 방출했다.


새로운 팀을 찾아나선 민스는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치명상을 입었다. 민스는 부상 소식을 전하며 계약에 근접한 팀이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2026년 시즌 아웃이 유력한 민스는 2027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경쟁을 노리며 2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제는 반등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그 때쯤 민스는 오리올스에서 26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던 2021년 시즌에서 6년이나 지난 시점으로 만 34세가 될 것”이라며 민스의 반등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존 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존 민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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