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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MA 1호 상품 다음주 출시···3년 만기·목표 수익률 4%

서울경제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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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1000억 원 규모 모집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오는 22일 출시된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IMA 상품을 모집한다. 설정일은 26일이다.

이번 상품은 만기 3년으로, 연 4% 수준의 기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수익률은 가입 시점에 확정되지 않으며, 만기 시 실제 운용 성과를 기준으로 최종 상환 금액이 결정된다.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해지는 불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억 원까지다.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투자성 상품이다.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모집 금액의 5%는 운용사가 시딩 투자 형태로 출자해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 이번 상품의 경우 총 1000억 원 중 950억 원은 고객 자금으로, 나머지 50억 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직접 출자한다.

운용 자산은 기업 대출과 인수 금융, 비상장 기업 투자, 벤처캐피털(VC) 등 다양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자산에 분산 투자된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전경남 미래에셋증권 트레이딩사업부 사장은 “IMA 도입으로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투자 수단과 선택지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투자처 발굴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IMA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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