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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외교부 "내년 초 대통령 국빈 방중...CPTPP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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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년 이른 시기에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추진하겠다"며 "내년도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증대하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내년 정상외교 준비에 대해 보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일본과의 셔틀 외교를 지속하는 등 한·중·일 협력도 촉진하겠다"면서 "본격적인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주요 거점지역 외교에도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외교장관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7 gd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외교장관회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7 gdlee@newspim.com


조 장관은 "우리 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고 일본과도 경제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면서 태국,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과도 양자 경제협력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내년에도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올해 두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내용의 이행 성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적시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의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특히 핵잠수함·원자력 협력, 조선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단계적 접근 방안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축소를 거쳐 폐기로 나아가는 단계적 접근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기업 밀착형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청년들의 국제화 역량 증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150명의 청년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지자체 국제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공공외교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할 것"고 말했다.


재외공관 시스템을 대폭 개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 장관은 "재외공관을 지역별, 분야별 거점 공관 체제로 재편하고 성과 평가 체제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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