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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헛소리하는 사람 다 잘라야…장동혁 잘한다"

머니투데이 민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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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동=뉴스1) 김대벽기자 =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정례 간부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대응,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등 부서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안동=뉴스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기자 = 경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정례 간부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대응,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등 부서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안동=뉴스1) 김대벽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 계엄에 대한 국민의힘이 사과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가 "그것은 선거에 매일 떨어지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한 인터뷰에서 "선거는 자석하고 똑같아서, 힘센 자석이 있으면 (유권자들이) 다 따라붙는다. 중도는 없다. 중도라는 것은 양쪽이 다 힘이 없어 보이니까 여기 지지도 못하고, 저기 지지도 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당이) 똘똘 뭉쳐서 나가도 지금 힘이 부치는데, 우리끼리 안에서 '중도를 당겨야 한다'며 탄핵이 어떻다, 계엄이 어떻다 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지면서) 국민 심판이 끝났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우리 당 내부에서 이렇게 소란이 일어나고 자꾸 파벌이 생기면 망한다"며 "(장 대표에게) '안에서 자꾸 헛소리하는 사람 다 잘라라'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 자르지도 못하고 있더라"고 했다.

진행자가 '한동훈 전 대표와 이른바 친한(친 한동훈)계를 다 자르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묻자 이 지사는 "친한계인지, 친중계인지 모르지만, 자꾸 바람 빼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5월 혈액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달 11일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신기하게도 4개월 만에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다"며 "암은 완치가 없으니까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 강화 치료만 하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주사 맞으면 끝이라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제가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도지사를 한 번 더 하겠다고 하면 도민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만, 의사도 건강이 회복됐다고 인정하고, '이 정도는 기적'이라고 했다면서 "할 일이 태산같이 남아 있다. 그래서 한 번 더 하겠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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