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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금리인상후 장기금리 2% 돌파…2006년 이후 처음

이데일리 방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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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리인상 후 국채 10년물 금리 2.005% 껑충
엔저·다카이치 '돈풀기' 등도 금리상승 요인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은행(BOJ)이 19일 기준금리를 30년 만에 최고 수준인 0.75%로 인상한 뒤 일본 국채 장기금리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AFP)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AFP)


블룸버그통신, 니혼게이자이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국채시장에서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신규 발행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한때 2.005%까지 치솟았다(채권 가격은 하락). 이는 전거래일보다 0.035%포인트 오른 것으로, 2%대를 기록한 것은 2006년 5월 이후 약 19년 반 만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대규모 ‘돈풀기’를 천명한 뒤 재정 악화 우려가 불거졌고, 이는 국채 매도 확산으로 이어져 금리를 끌어올렸다.

BOJ가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높여 장기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앞으로 발행될 새 국채가 더 높은 이자를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존 국채 10년물 보유자들이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파는 쪽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BOJ의 금리인상은 올해 1월 이후 11개월 만이며, 정책금리 0.75%는 1995년 9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엔화 약세로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시각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상황이 맞물려 일본 장기금리는 올해 들어서만 0.91%포인트 상승했고, 전날에도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인 1.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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