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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황재균 깜짝 현역 은퇴 발표! KT FA 잔류 계약 불발→20년 프로 생활 마무리 [공식 발표]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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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T 위즈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깜짝 현역 은퇴를 결정하면서 20년 프로 인생을 마무리했다. 원소속팀 KT와 FA 잔류 계약 협상을 이어왔지만, 끝내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KT 구단은 19일 황재균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7년생 황재균은 2006년 신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07년 1군 무대에 데뷔한 황재균은 2009시즌 152안타 18홈런으로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다.

황재균은 2010시즌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이적해 주전 3루수로 활약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2016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167안타, 27홈런, 11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후 황재균은 2017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에도 성공했다.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황재균은 KT와 4년 총액 88억원 계약을 맺고 새 도전에 나섰다.





황재균은 KT에서도 꾸준히 3루수 자리를 지키면서 2021년 창단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황재균은 2022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60억원의 두 번째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이후 하락세를 겪은 황재균은 2025시즌 팀에 합류한 허경민에게 3루수 자리까지 빼앗겨 점차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황재균은 2025시즌 종료 뒤 세 번째 FA 자격을 신청했다. C등급으로 시장에 나온 황재균은 KT와 잔류 협상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FA 협상 도중에도 같이 FA 자격이 된 포수 장성우와 함께 KT 팬 페스트에 참석하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황재균은 FA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KT는 남은 내부 FA 선수 두 명 가운데 황재균이 현역 은퇴를 선택하면서 포수 장성우와 협상에 집중할 환경이 마련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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