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유럽의회 건물 앞이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FTA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감자와 계란 등을 동원해 시위에 나선 건데요.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트럭 한가득 싣고 온 감자를 거리에 쏟아붓습니다.
유럽연합, EU 27개국 전역에서 온 1만 명의 농민 시위대가 유럽의회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에 모였습니다.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고 EU 차원의 농업 분야 지원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일부 구역에서는 분위기가 과열되며 경찰과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시위자들은 알감자와 날계란 등을 던지며 경찰에 맞섰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농민들은 EU와 메르코수르의 FTA가 체결되면 남미의 값싼 농축산물이 유입되며 유럽산 제품들이 경쟁력을 잃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회원국별 입장도 달라 FTA가 체결되기 전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공항에서 상용 항공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7명이 숨졌습니다.
항공기는 스테이츠빌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한 뒤 곧바로 회항해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망자 중에는 전미자동차경주대회 챔피언인 전직 카레이서 그레기 비플과 그의 일가족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공항은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관제탑이 없는 소형 공항으로,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
콜롬비아 프로축구 컵대회 결승전에서 팬들간 충돌이 벌어져 경찰관을 포함해 5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코파 콜롬비아 대회 결승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이 인디펜디엔테 메데인을 1대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후 양 팀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나오면서 난투극이 벌어져 시상식은 열리지 못했습니다.
AFP통신은 콜롬비아에서 2008년 이후 축구 경기와 관련한 폭력 사건으로 최소 150명의 팬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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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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