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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11개월만에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아시아경제 차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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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시장 예상대로 11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BOJ는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5% 정도'에서 '0.75%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준금리는 1995년 9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당시 사실상의 기준금리는 8월 이전 1.0%에서 9월 0.5%로 하향 조정됐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이끄는 BOJ는 지난해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7월 기준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올해 1월에는 0.5% 정도로 각각 올렸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1월 이후 실질금리가 여전히 낮은 상태인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겠다고 시사해 왔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을 고려해 3월 회의부터 6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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