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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 '너 때문에 망쳤다'?…완전 소설, '너'라고 한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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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6월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부 싸움을 했다는 특검 측 발표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가 “새빨간 거짓말”, "완전 소설"이라며 일축했다.

서 변호사는 지난 1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지난 15일 특검이 최종 수사 결과를 브리핑한 내용을 두고 “제가 김건희 여사 변호사나 가족들에게 물어봤더니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와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앞서 박지영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특검보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비상계엄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보좌했던 사람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심하게 싸웠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변호인이나 가족 말에 따르면 ‘김 여사는 계엄은 몰랐지만, 계엄 선포 이유를 이해하고 대통령과 신뢰 관계, 애정이 두텁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대통령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싸우지 ‘너’라고 하면서 싸우지 않는다고 했다”며 “특검이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완전히 소설”이라고 강조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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