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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3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세종=박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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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 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기업(ALL)'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 인증은 기관 전체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일정한 수준에 적합한지를 점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대국민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심사 결과 공정위는 3개 심사 영역(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에서 종합점수 97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공정위는 사건 의결서, 사업자 정보,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유 데이터를 정확하고 고품질로 가공해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전문가 채용 전담조직(AI업무혁신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현행화, 정제·변화 등 품질관리를 수행해 적시에 개방하고 있다.

개방 데이터 중 사건 의결서(약 1만2000건)는 사업자의 법 위반 자가진단, 판매사업자 정보(통신·방문·다단계 등 255만건)는 상품·서비스 구매나 판매원 가입 여부 확인, 가맹사업 정보공개서(9만8000건)는 가맹희망자의 가맹점 계약 전 가맹본부 계약내용 검토 등의 판단 자료로 각각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텔라보스(창업나우)는 공정위가 개방한 가맹사업정보를 활용해 상권 분석, 사업성 분석 등 가맹사업 희망자 및 기존 가맹점사업자 대상 가맹사업 지원 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및 소비자 관련 고부가가치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하고 고품질 형태로 개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간 부문에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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