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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0% 국힘26%…野, PK 지지율 재탈환[한국갤럽]

이데일리 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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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지지격차, 14%p로 전주 대비 변화 無
통일교 의혹 '특검 도입' 의견 62%로 압도적
국가보안법 폐지 두고 유지 55% 폐지 21%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체 지지율은 정체됐지만,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시 근소하게 우위를 되찾았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통일교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0%, 국민의힘 26%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14%포인트(p)로 지난번 조사와 차이가 없었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자료 = 한국갤럽)

(자료 = 한국갤럽)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1%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6%였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는 3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PK지역에서 33%를 얻어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에 다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PK에서 30%를 기록하며 3%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30대 미만 유권자층에서 민주당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다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와 동일한 23%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6%로 5%p 상승했다. 민주당은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에서는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정치권 인사들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2%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여야 지지층 간 인식 차이도 크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67%, 국민의힘 지지층의 60%, 무당층의 53%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다.

지난 2일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이 추진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서는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34%p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77%, 중도층의 53%가 유지를 선호했다. 진보층에서는 유지와 폐지 의견이 각각 37%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응답률은 10.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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