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충북 보은 김치제조 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 外

사건 사고입니다.

▶ 충북 보은 김치제조 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이곳은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 위치한 김치 제조 공장인데요.

조금 전인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이곳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인근 기숙사에 머물던 직원 19명이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소방 관계자는 "건물 4개 동이 붙어 있는 구조라 연소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화성 동탄서 마을버스가 학원버스 추돌…3명 경상

학원 버스가 뒷부분이 심각하게 파손된 채 멈춰 있습니다.

그 뒤에는 마을버스도 보이는데요.

학원버스 내부를 봤더니, 이렇게 교통사고의 흔적이 보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의 한 건물 옆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멈춰있던 학원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자 60대 남성과 학원버스에 타고 있던 10대 학생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후 마을버스가 학원버스를 다시 추돌하면서, 학원버스가 상가로 돌진하는 2차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포스코이앤씨 지하철 공사현장서 또 사고…1명 사망

지난 4월,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한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그런데 사고 8개월 만인 어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 공사현장에서 철근이 추락해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포스코이앤씨가 공사를 맡은 현장이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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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