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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UNIST, 췌장암 겨냥한 문어다리형 '3D 마이크로 LED'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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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건재 교수 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권태혁 교수 연구팀) 공동 연구진이 췌장 표면에 밀착되는 문어다리형 3차원 마이크로 LED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3D 마이크로 LED 장치는 문어 다리처럼 휘어지는 구조로, 췌장 형태에 맞춰 스스로 감싸며 장기 표면에 안정적으로 밀착된다. 이를 통해 저강도 빛을 장시간 전달할 수 있어 정상 조직 손상은 줄이고, 종양 부위에 선택적인 광치료 효과를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이 장치를 실제 살아있는 쥐에 적용한 결과, 치료 적용 후 3일 만에 종양 섬유조직이 64% 감소했고, 손상됐던 췌장 조직이 정상 구조로 회복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메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12월 10일 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12월 10일 국제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표지논문 게재 이미지 (사진 =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12월 10일 국제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표지논문 게재 이미지 (사진 =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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