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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46주 연속 상승···한강벨트·강남 3구 주도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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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용산·성동 0.3%대 상승 주도
서울 8개 구 '분양 제로' 사태
환율 1500원 위협에 긴급 대응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한강벨트 독주: 서울 아파트값이 46주 연속 상승하며 동작구(0.33%), 용산구(0.31%), 성동구(0.31%)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가 31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하고, 분당 시범우성은 전고가 대비 4억 2000만 원 오른 19억 원에 거래되는 등 수도권 전역에서 최고가 거래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공급 절벽 현실화: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이 1만 4300가구에 그치며 최근 3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용산·서대문·종로 등 8개 구에서는 신규 분양이 단 한 건도 없었고, 착공 물량 역시 2022년 4만 4894가구에서 올해 2만 1821가구로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환율 리스크 부상: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자 정부가 7대 그룹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외환 건전성 규제 완화에 나섰다. 외국계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75%에서 200%로 대폭 상향하는 등 달러 유입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울 아파트 ‘한강벨트’ 중심 강세 여전···서초구 등 전세 불안도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8% 올라 46주 연속 상승했다. 동작구가 0.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와 성동구가 각각 0.31%로 뒤를 이었다.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 전용 52㎡가 31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고, 성남시 분당구 시범우성 전용 75㎡는 전고가보다 4억 2000만 원 높은 19억 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세시장에서는 서초구가 0.58% 급등하고 성남 수정구가 0.8% 뛰는 등 불안 양상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2. 서울 올 1.4만가구 분양···3년 평균의 절반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근 3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은 총 1만 4300가구로, 2022~2024년 연평균(2만 6689가구) 대비 46.4% 감소했다. 서울 분양은 2021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만 274가구까지 줄었다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 다시 최근 4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2023년부터 건설 경기 악화로 착공이 급감했고, 이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장 불안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3. 용산·서대문·종로 등 8개구 올 ‘분양 제로’···공급 절벽이 집값 불안 키워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8개 구에서 신규 분양이 전무했다. 서울 전체로는 17개 구에서 34개 단지만 분양됐으며, 서초구가 5개 단지 3319가구로 가장 많았다. 반면 노원·도봉·강북·관악·금천·서대문·용산·종로구에서는 분양이 한 건도 없었다. 착공 물량도 2022년 4만 4894가구에서 2024년 2만 1821가구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더샵 신풍역’, ‘아크로 리버스카이’ 등이 대출 규제 여파로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방어선 뚫린 환율에···김용범, 수출기업 긴급 소집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자 대통령실과 정부가 환율 안정에 나섰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7대 그룹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외국계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75%에서 200%로 상향하고, 수출 기업 외화 대출 용도를 운전자금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감독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유예한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478.3원에 마감했다.

5. 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다.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적격 후보를 5명 내외로 압축했으며, 2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선임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최 전 의원이 취임하면 6월 유병태 전 사장 사임 이후 6개월간 공백이 해소된다. 최 전 의원은 부산 사하갑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해 주택 분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6. 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공급

GS건설이 경기 오산시에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 59~127㎡ 총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삼성전자(005930) 기흥·화성·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향·판상형 설계로 일조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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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바로가기: “상법·회계·세법과 정면충돌” 계속되는 ‘자사주 소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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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인턴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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