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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0.4% 상승...미국·베네수엘라 간 긴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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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 고조가 원유 공급에 미칠 불확실성을 탐색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뉴욕 유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38% 상승한 배럴당 56.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OK 파이낸셜은 "원유 선물 가격이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 봉쇄에 따른 지지선을 찾으려 하고 있다"면서 "봉쇄가 지속되면 생산이 중단되고 수출할 목적지가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마약 운반 추정 선박을 격침하고, 유조선을 나포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예상보다 크게 낮게 나오면서 위험 자산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다만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에 따른 조사 차질로 10월 수치는 아예 빠진 가운데 데이터에 왜곡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지적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전 품목 CPI는 전년 대비 2.7% 올라 9월의 3.0%보다 상승률이 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시장 예상치(+3.1%)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2.6%로, 9월 대비 0.4%포인트 급락해 시장 예상치 3%를 하회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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