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트래버스에서 만나는 천산산맥 풍경 (사진=투어앤월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디지털 문명을 뒤로 하고 사람의 발길조차 드문 중앙아시아의 천산산맥 품으로 떠나는 여정이 열린다.
글로벌 어드벤처 여행사 ‘투어앤월드’는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을 관통하는 장거리 고산 트레킹 상품 ‘악수(Ak-Suu) 트래버스 9일’을 출시했다. 중앙아시아 원시 자연을 걷는 ‘프라이빗 모험형 트레킹’을 콘셉트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악수 트래버스는 빙하호와 만년설 능선, 야생화가 만발한 알파인 초원, 웅장한 차른 협곡 등을 횡단하는 트레킹 코스다. 중앙아시아의 ‘뚜르 드 몽블랑(TMB)’으로도 불린다. 유럽 알프스 트레킹 대비 약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고 상업화되지 않은 천산산맥의 원초적인 풍경과 하루 종일 걸어도 다른 트레커를 만나기 어려운 희소성, 높은 프라이버시가 차별점이다.
일정 중 방문하는 ‘악수 트래버스 파트-1’은 키르기스스탄 동부 지르갈란에서 출발해 알틴 아라샨까지 약 70~80㎞를 걷는 구간이다. 카라콜 인근의 악수 계곡과 알라쿨 호수, 알틴 아라샨을 연결하는 루트로, 평균 고도는 약 3000m 수준이다.
상품은 체험 중심의 트레킹에 중점을 뒀다. 유목민 전통가옥인 유르트 숙박과 노지 캠핑을 병행하고 빙하수 정수 체험 등을 포함해 자연 체험과 유목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출발지인 지르갈란을 벗어나면 약 5일간 통신 신호가 닿지 않는 지역으로 진입해 완벽한 디지털 디톡스 환경이 조성된다.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바람과 계곡물, 야생동물의 소리만이 가득한 고요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트레킹의 피날레는 온천 휴양지 알틴 아라샨이다. 고된 고산 종주 이후 천연 유황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투어앤월드는 우수 중소여행사 플랫폼 ‘앋트립’ 입점을 기념해 예약 고객 전원에게 ‘천산 자연꿀 1㎏’을 증정한다. 또한 비슈케크 공항 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을 통한 유연한 출발 일정 선택으로 맞춤형 일정 조정을 제공한다.
투어앤월드 관계자는 “악수 트래버스는 모험과 휴식, 자기 성찰을 결합한 여정”이라며 “진짜 모험과 휴식을 찾는 4050세대는 물론 MZ세대 아웃도어 마니아에겐 새로운 버킷리스트로서 충분한 장점과 매력을 갖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악수 트래버스에서 만나는 천산산맥 풍경 (사진=투어앤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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