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공판준비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3일로 지정됐지만, 오 시장 측은 "재판이 너무 일찍 잡혀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뒤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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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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