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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태국의 한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하는 외국인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각) 태국 더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수랏타니주 코따오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판타칸 마나가 식당 앞에서 외국인 여성이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유했다.
CCTV 영상에는 현장에 외국인 여성 두 명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여성은 휴대전화 손전등을 켠 후 쪼그리고 앉아 바닥에 소변을 봤다. 다른 여성은 친구 앞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야를 가리려는 듯 서 있었다.
판타칸 씨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3시 53분에서 4시 사이 발생했다. 그는 이 지역의 여러 술집이 새벽 시간까지 영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서 용변을 볼 것이 아니라 그런 술집 중 한 곳의 화장실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봐야 했다"면서 "이들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고 부주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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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여성에 대해 어떤 조처를 할 수 있을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며 "이번 사건이 교훈이 되어 앞으로 유사한 행동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태국 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보는 것은 범죄이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일부는 이러한 행위가 관광지의 이미지를 손상하고 지역 주민과 사업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태국의 청결 및 질서 유지법 제29조 및 제54조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 행위는 최대 2000바트(약 9만 4000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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