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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표마는 스피드영…연도대표상 시상식 개최

스포츠조선 박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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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영.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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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영.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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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영'이 2025년 연도 대표마에 올랐다.

'스피드영'은 지난 12일 열린 연도 대표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산마 및 연도 대표마로 선정됐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경주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물론, 경주 내용 자체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25년을 상징하기에 부족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지성배 녹원목장 마주는 "'스피드영'을 진심으로 사랑해준 팬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생산자가 한국경마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목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우수 단거리마에는 한국경마 사상 최로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가 선정됐다. 관리 부문에서는 33조(서인석 조교사)가 최우수 관리조로 이름을 올리며 말의 컨디션 유지와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인석 조교사는 수상의 공을 그간 호흡을 맞춰온 팀원들과 경마 팬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신예마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우수 기수상은 문세영 기수가 차지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안정적인 기승을 이어가며, 꾸준한 성적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조교사는 문병기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문 조교사는 "늦게 개업한 만큼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욕심내기보다는 매일 차근차근 노력해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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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승 부문에서는 권중석·조성환·우인철 기수가 나란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데뷔 시즌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이들은 각자의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하며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매사에 최선을 다하여 더 책임감 있는 기수로 성장하겠다"며 같은 출발선에 선 신인의 각오를 전했다. 김태훈·정우주 기수(통산 100승), 송문길·안병기 조교사(통산 500승)는 기록 달성 부문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 기수상은 송재철 기수에게 돌아갔다.

마주 부문에서는 조병태 마주가 수상했다. 올해 통산 100승을 기록한 그는 마이티 시리즈 경주마들을 응원해준 경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어린이 교육 후원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해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오는 21일을 끝으로 경주로를 떠나는 박태종 기수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그는 "오랜 시간 응원해준 경마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마지막 날까지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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