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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나 어떡해" 英 BBC까지 인정...토트넘, 브레넌 존슨 매각에 긍정적→PL 최고 윙어 영입 카드로 활용한다

MHN스포츠 오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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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레넌 존슨 매각에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브레넌 존슨을 적극적으로 매각할 계획은 없지만, 만족스러운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존슨은 2023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손흥민에게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안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에 밀려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6경기에 그쳤고, 최근 5경기에서는 단 한차례만 선발로 나섰다.

가장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다. 팰리스는 현재 리그 5위로 이번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UEFA 컨퍼런스리그 일정을 병행하고 있는 데다 팀 내 몇 안 되는 정통 윙어인 이스마일라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이기에 측면 공격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BBC는 "팰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 역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존슨 개인에게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웨일스 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는 3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꾸준한 출전 시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토트넘의 존슨 매각 가능성은 앙투안 세메뇨 영입 시나리오와도 맞물려 거론되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세메뇨 영입을 위해 존슨을 본머스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현재 토트넘이 세메뇨 영입 경쟁에서 다른 구단들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며, 현시점에서는 거래 성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세메뇨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어, 상황에 따라 본머스의 의지와 무관하게 협상이 전개될 여지는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브레넌 존슨 SNS, 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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