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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왜곡죄-법원행정처 폐지 내년 설前에 처리”

동아일보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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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vs 與 ‘내란재판부’ 진통]

김병기 “하나하나 진짜 메인 게임

2차 특검, 고위당정서 의견 물을것”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국회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2025.12.18/뉴스1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 국회(임시회) 국회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2025.12.18/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판검사가 고의로 법리를 왜곡하거나 사실을 조작할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법왜곡죄’와 대법관 증원, 법원행정처 폐지 등 사법개혁안에 대해 “내년 구정(2월 17일) 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전면 필리버스터 방침으로 연내 처리가 어려워진 사법개혁 법안 처리 시점에 대해 “사법개혁은 순서를 잘 잡아야 한다. 이제 진짜 메인 게임이어서 하나하나가 정말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24일 처리하되 나머지 ‘사법개혁안’은 연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새해 초에는 의원들 해외 출장 및 지역 일정이 많아 1월 중순 정도에 국회 본회의를 다시 열고 법안 처리가 가능할 것 같다”며 “사법개혁안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필리버스터를 하나씩 걸면 민생 법안 처리에도 지장이 있기 때문에 시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존 3대 특검(내란, 김건희, 채 상병)에 이은 2차 종합 특검과 관련해선 “당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거고 대통령실의 입장은 아직 모르겠다”며 “대통령실과 조율 중은 아니고 앞으로 거론될 건 맞다”면서 “21일 고위당정협의회 때 대통령실의 의견을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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