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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예선 조1위로 결선 진출

동아일보 한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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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과 격돌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7·사진)이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예선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최가온은 18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 2차 대회 여자부 예선 2조에서 참가 선수 19명 중 가장 높은 93.00점을 받았다. 1, 2조에서 5명씩 총 10명이 겨루는 결선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가온의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 상대로는 예선 1조에서 90.33점으로 1위를 차지한 클로이 김(25·미국)이 꼽힌다. 한국계 미국인인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따낸 이 종목 세계 최강자다. 이날 기준으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최가온도 마냥 밀리는 건 아니다. 최가온은 14세 87일이던 2023년 1월 29일 ‘X게임’에서 우승하면서 2015년 클로이 김이 세웠던 이 대회 최연소(14세 276일)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12일 중국에서 끝난 1차 대회 때도 정상에 올랐다. 클로이 김은 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스키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를 타고 오르내리며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타일 종목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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