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11월 2.7%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둔화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고용 약화로 소비가 위축됐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 노동 통계국은 올해 1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를 전망한 AP 통신 등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1년 전보다 2.6% 올라 9월의 3%보다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더 낮게 나온 물가 상승률은 물가 압력 완화 신호로 해석되지만, 관세로 인해 고용이 약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진 43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여파로 예정보다 여드레 늦게 나왔습니다.
10월 CPI의 경우 관련 예산 편성 중단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해 별도로 집계하지 못했다고 미국 노동부 노동 통계국은 전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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