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 브랜드 화장품을 온라인에서 이른바 '직구'하는 분들 많으시죠.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인데,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대표적인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입니다.
온갖 화장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알리익스프레스와 아마존 등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천80개를 전수 조사해봤더니, 21%, 무려 230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부 두발용 제품에선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국내 기준치의 50배가 넘게 나왔다고 합니다.
중장년층이 많이 쓰는 흑채에선 발암성 니켈 성분도 검출됐고, 색조 화장품 중에선 중금속인 납 성분이 기준보다 22배 이상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와 메탄올도 검출돼서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유발 위험이 컸습니다.
이런 부적합 제품 대부분은 중국산이었습니다.
판매 사이트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95%를 차지했는데요.
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통관 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엔 사이트 차단도 신청했습니다.
해외 직구 화장품은 정식 수입품과는 달리 한글 표시나 안전 확인 절차가 없어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적합 제품을 받은 제품 목록과 사진은 식약처 홈페이지 '해외 직구 안전성 정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김정진 (jeongjin4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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