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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7%↑…전문가 예상 밑돌아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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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지역의 한 식료품점에서 사람들이 과일을 사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맨해튼 지역의 한 식료품점에서 사람들이 과일을 사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11월 2.7%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 둔화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다. AP통신은 11월 CPI가 9월과 같은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로 집계됐다. 이는 9월의 3.0%보다 낮아진 수치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CPI 발표는 당초 일정보다 늦어졌다. BLS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진 43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인해 발표가 예정보다 여드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산 편성 중단으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해 별도로 산출하지 못했다고 BLS는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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