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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 잡힌 패장 김종민 감독 "전체적으로 우왕좌왕...세터들이 꾸준히 해주면 좋은데" [일문일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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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수원, 권수연 기자) 전반적으로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만 보이다 끝나버렸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이제 '독주'에서 한 발짝 멀어졌다.

승점을 단 한 점도 따내지 못했기 때문에 13승 3패, 승점 35점으로 제자리 걸음. 더군다나 오늘 상대한 2위 현대건설이 3점 차로 바싹 따라붙어 선두 수성에 위기가 찾아왔다.

모마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에 빛이 바랬다. 또 팀 블로킹 수치(6-17)와 서브 득점(0-7)에서 크게 밀렸고 이 날 공수 방면에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경기 후 다시 만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하다 끝난 느낌"이라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이하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패장)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하다 끝난 것 같다. 첫 세트 리시브가 괜찮았는데도 모마쪽으로 쏠렸던게...다은이를 넣은 이유는 속공을 쓰라고 넣은건데 그걸 전혀 못했다. 올릴 수 없던 볼만 속공을 썼던게 상대에게 수를 또 읽혔던 것 같다. 체력과 분위기도 떨어졌던게 힘들었다. 반면 상대는 모든게 다 완벽했다.


- 블로킹이 오늘 전반적으로 잘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상대가 리시브가 잘되다보니까 상대쪽으로 원블로킹에 가까운 블로킹이 나오는 바람에 그 부분도 운영이 어려웠던 것 같다.

- 세터 교체랑 운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둘 중 하나가 꾸준히 해주면 좋다. 공격수들도 좋고 저도 운영하기 좋은데, 세터가 코트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많았다. 오늘은 세터 뿐만 아니라 전부 다 중심을 못잡고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 마지막에 상대의 높은 블로킹을 잘 못 넘는 느낌이 있었다.
그건 세터가 좀 흔들어줘야 하는게 가장 크다. 완벽한 블로킹이 못 붙게끔 해줘야하는데 리시브가 흔들려버렸다.

사진=MHN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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