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새 금투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세계일보
원문보기
“변화 맞춰 자본시장 생태계 키울 것”
금융당국과 소통·규제 혁파 포부 밝혀
금융투자협회는 황성엽(사진)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황 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은 어항에서 서로 경쟁하는 구조를 넘어 더 큰 어항을 만들어 자본시장 생태계를 키우겠다”며 협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시험 출제 방식과 채점 방식뿐 아니라 옆에 있는 경쟁자도 달라지는 현재 속에서 우리가 많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제는 한국 시장만 볼 게 아니라 글로벌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적인 일본조차 한국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흐름에 맞춰 우리가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협회가 더 성장하고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이 결국 자본시장 발전과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1963년생인 황 대표는 신영증권에서만 40년 가까이 일한 ‘신영맨’으로 신영증권에서 자산운용본부장과 법인사업본부장, 투자은행(IB)부문장, 총괄 부사장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황 대표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당국·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규제 혁파를 이뤄내겠단 포부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3. 3통일교 의혹 전재수
    통일교 의혹 전재수
  4. 4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5. 5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