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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부상에도…PSG, 인터콘티넨털컵도 정상 ‘시즌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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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이는 복도 많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18일 카타르에서 열린 브라질 플라멩구와의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알라얀 | EPA연합뉴스

강인이는 복도 많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18일 카타르에서 열린 브라질 플라멩구와의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알라얀 | EPA연합뉴스


플라멩구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
이강인 교체 전 유효슈팅 등 활약
PSG, 올해‘역사적 시즌’피날레

프랑스 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의 역사에서 2025년은 기록적인 시즌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올해 무려 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브라질의 플라멩구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인터콘티넨털컵은 여섯 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대회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파리 생제르맹은 대륙별 클럽대항전 챔피언이 겨루는 인터콘티넨털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025년 최강 클럽임을 확인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을 시작으로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챔피언스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이어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 세계 클럽을 통틀어 한 해에 6관왕 달성은 2009년 바르셀로나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이 두 번째다.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는 이번 대회에서 피라미드(이집트),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크루스 아술(멕시코) 등 각 대륙 대표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마지막 한 걸음을 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그는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강인은 다치기 전까지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이 부상으로 세니 마율루와 교체된 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전반 38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7분 플라멩구의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전·후반 90분 안에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은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였다. 그는 연장전 없이 들어간 승부차기에서 플라멩구 첫 키커였던 니콜라스 데라크루스에게만 골문을 열어줬을 뿐 나머지 네 차례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1번 키커였던 비티냐와 3번 키커 누누 멘데스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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