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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두 탈환이 눈에 보인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좋은 경기력, 이제 우리 것이 됐다” 대만족[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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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한국도로공사를 격파하며 선두권 판도를 바꾼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승리에 미소 지었다.

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5연승을 달렸고, 승점 32를 기록하며 도로공사(35점)를 3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수월하게 보일 수 있지만 긴장감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해줬다. 서브도 에이스는 많이 안 나왔지만 리시브를 잘 흔들었다. 블로킹도 잘됐고, 여러 선수가 득점했다”라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 감독은 “우리가 체력적인 부분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겠다. 경기력이 계속 유지하고 있다. 우리 것이 된 것 같다. 더 발전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세터 김다인의 활약도 빛났다. 강 감독은 “쉬운 볼에도 리시브가 흔들려 아쉬웠는데 그럴 때도 다인이가 잘 만들어줬다. 공격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줬다”라고 말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제공 | 한국배구연맹



반면 이날 패배로 독주 체제가 무너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하다 끝났다. 첫 세트에 리시브가 잘 됐는데 모마에게 쏠렸다. 속공을 쓰라고 김다은을 넣었는데 전혀 안 됐다. 수가 읽혔다. 체력적으로, 분위기도 다 떨어졌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세터 둘 중 하나가 꾸준하게 해주면 공격수들도 좋고 운영하기도 좋다. 그런데 세터들이 흔들리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보이는 공격이 나왔다. 세터뿐 아니라 중심을 못 잡아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패인을 진단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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