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얼음의 도시' 하얼빈, 빙설 테마파크 개장

【 리포터 】

오늘의 세계입니다.

'얼음의 도시'라고 불리는 중국 하얼빈에 세계 최대 규모의 빙설 테마파크가 개장했습니다.

얼음을 쌓아 올려 만든 거대한 조각들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데요.

올 겨울에는 '얼음과 눈, 동화의 세계'라는 주제로 멋진 조각품과 놀이기구들이 선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길고 긴 얼음 썰매장이 눈에 띄는데요.

개장하자마자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와 겨울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120만 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장 안에서는 빙각 경연 대회부터 눈 축구와 아이스하키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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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스텔비오 브란치 국립공원에서 움푹 파인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바닥이 아닌 암벽에서 발견된 이 자국들은 2억 1천만 년 전 살았던 거대 초식 공룡의 발자국으로 밝혀졌는데요.

수천 개 공룡 발자국이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암벽에 펼쳐진 탓에 전문가들은 드론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한 고생물학자는 스텔비오 산의 공룡들이 플라테오사우루스 모형과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했는데요.

두 발로 걷고 긴 목과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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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볼티모어에서 버려진 자동차 바퀴 덮개들이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대형 물고기부터 만화 캐릭터 스누피 얼굴까지.
바퀴 덮개들이 모여 새로운 모형이 탄생했는데요.

작가 바나비 위컴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고철을 모으고, 모아둔 고철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덕분에 마을에는 새로운 볼거리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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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챗GPT와 결혼 서약을 맺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한 여성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진하는데요.

신랑은 인간이 아닌 AI 챗GPT입니다.

신부는 증강현실 안경을 끼고 상대에게 결혼반지를 끼워주기도 하는데요.

부정적인 반응 속에서 진행된 결혼식인 만큼 식장은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에 대해 과도한 의존과 판단력 상실 위험성을 지적했는데요.

새 신부는 인간보다 AI와의 교류에서 더 행복을 느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