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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 줄"...'불법 시술 인정' 키, 연예대상 MC 하차→가요대전 불참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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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 논란이 된 샤이니 키가 연말 무대에도 불참한다. /사진=뉴시스

박나래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아 논란이 된 샤이니 키가 연말 무대에도 불참한다. /사진=뉴시스



박나래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받은 사실이 알려져 활동을 중단한 샤이니 키(34·본명 김기범)가 연말 무대에도 불참한다.

SBS는 18일 SNS(소셜미디어)에 '2025 SBS 가요대전'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엔 엔시티드림(NCT DREAM), 에스파(aespa), 아이브(IVE),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등 한해를 빛낸 가수들이 포함됐지만 키 이름은 없었다.

애초 키는 오는 25일 해당 행사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박나래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자 이모씨를 집으로 여러 차례 불러 진료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이씨와 처음 만났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집에서 몇 차례 진료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키가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강조하며 "이씨가 의사가 아니란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본인의 무지함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키도 SNS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입장을 빨리 밝히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번 일로 키는 고정 출연 중이던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2025 MBC 연예대상'에선 MC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물러나게 됐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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