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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부실 수사' 전방위 압수수색…이창수 다음주 소환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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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시 지휘라인에 있던 전직 검사들은 물론 박성재 전 장관도 포함됐는데요.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는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검찰의 김건희 부실 수사' 의혹 규명에 막판 수사력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검찰이 김 씨를 불기소 처분한 것이 '봐주기'가 아니었는지 전방위적인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모두 8명.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수사 윗선이 모두 포함됐고

수사팀을 이끌었던 조상원 전 4차장, 박승환 전 1차장 등도 대상이 됐습니다.

특검은 이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과 업무용 PC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검이 들여다보는 검찰의 불기소 사건은 두 가지입니다.

우선 영상까지 공개됐던 김 씨의 디올 백 수수 사건으로, 검찰은 청탁금지법상 배우자 처벌 규정이 없다며 수사 다섯 달 만에 김 씨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그로부터 2주 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도 고발 4년 반 만에 김 씨가 가담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다며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조상원 / 서울중앙지검 4차장(지난해 10월 17일)> "시세조종 범행을 인식 또는 예견하면서 계좌 관리를 위탁하거나 직접 주식 거래를 하였다고 보기 어려워 금일 피의자에 대해 혐의없음을 결정하였습니다."

특검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창수 전 지검장과 수사 검사 1명을 오는 22일 소환 통보했습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검은 수사 라인 검사들뿐 아니라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직권남용 혐의점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특검의 수사 기한이 오는 28일까지인 만큼 현실적으로 기한 내 수사를 마무리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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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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