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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책임져야"···피해자 24만명 청구 소송 제기

이데일리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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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액 1인당 10만원서 단계적 상향 추진
범정부 차원 대응도 추진···과기장관회의서 안건 보고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쿠팡 침해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24만명이 단체 손해 배상을 진행한다.

법무법인 일로는 18일 피해자 24만명을 대리해 쿠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배상액은 1인당 10만원씩이지만 소송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올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도 ‘쿠팡사태 범부처 대응방향’ 안건이 보고됐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8일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도 ‘쿠팡사태 범부처 대응방향’ 안건이 보고됐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로는 지난 1일 블로그를 통해 쿠팡을 상대로 한 손해 배상 청구를 예고한 바 있다. 일로는 “무려 3370만개의 개인 정보가 누출된 이번 쿠팡 사태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최악의 사태라고 단언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좌시할 수 없어 쿠팡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국민적 불안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17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도 쿠팡에 대한 많은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범정부 차원의 대응도 추진중이다. 18일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 안건으로 ‘쿠팡사태 범부처 대응방향’ 안건이 보고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침해사고가 국민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를 범정부 최우선 과제로 보고 관계부처가 총력 대응하도록 ‘쿠팡사태 범부처 대응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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