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민주, 쿠팡 청문회 또 연다…김병기 "만남 문제 아냐"

연합뉴스TV 홍서현
원문보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쿠팡을 상대로 청문회를 다시 열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번엔 연석 청문회 형식으로 관련 상임위를 총출동시키겠다는 계획인데요.

쿠팡 전 대표와 고가의 식사 논란이 불거진 김병기 원내대표는 "만남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며 거듭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쿠팡 청문회가 핵심 증인이 불참한 채 맹탕으로 치러졌다고 맹비판했습니다.

<허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말도 안 통하고 내용도 모르는 외국인을 내세워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뻔뻔함과 몰염치에 말문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러면서 과방위와 정무위 등 4개 상임위 차원의 '연석 청문회'를 이른 시일 내에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물론, 심야배송 문제나 잇따른 산재 사고, 퇴직금 미지급 사태 등을 모두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쿠팡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다 파헤치고 개선방안이나 재발방지책, 책임있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책임을 묻기 위해서…"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고가의 오찬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김병기 원내대표는 예정에도 없던 간담회를 열고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쿠팡을 만난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건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쿠팡 측에서 로비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만약 개입했는데 상임위 다섯 군데에서 쿠팡을 불렀겠냐"며 "진지한 대화는 식사 자리가 아닌 차담에서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당시 오찬에서 자신의 전직 보좌관이었던 쿠팡 인사의 거취를 언급하며 불이익을 준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거듭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쿠팡 측에서 해당 보좌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굉장히 불편했다"면서 "원내대표실 비서진들을 만나려고 한다거나 자신을 팔고 다니지 말아달라고 얘기했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편집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