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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쿠팡 사태' 현실이 된 우려...소비자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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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범과의 통화 내용입니다.

['쿠팡 피해' 빙자 보이스피싱범 A 씨 : 공정거래수사 1팀 ○○○ 사무관이에요. 최근 쿠팡에서 개인정보 유출됐다는 문자 받으셨죠? 저희가 공문을 등기로 발송해드렸는데 반송이 됐더라고요.]

쿠팡 사태로 유출된 계좌 정보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사건 조회를 위해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라고 유도합니다.

법원을 사칭한 또 다른 사기범은 통지서가 반송됐다며 인터넷 열람 방법을 안내합니다.

['쿠팡 피해' 빙자 보이스피싱범 B 씨 : 도메인 주소창에 소문자로 n n 그리고 숫자 8.kro. 왼쪽 하단에 나의 사건 조회 보이실 거예요.]

모두 보이스피싱 사기를 위한 가짜 사이트였습니다.


정부기관이나 전자결제 대행사 직원인 척 유출된 개인정보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링크나 텔레그램 접속을 유도하는 스미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금감원엔 이런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천백만 원을 탈취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쿠팡 유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자, 금융당국은 소비자경보를 주의에서 경고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법원등기 반송이나 사건 확인을 이유로 특정 사이트 접속·앱 설치를 유도하면 100% 사기입니다.

[김 호 기 / 금융감독원 금융사기대응1팀장 : 원격 제어 앱을 다운받게 한 후 사기범이 직접 악성 앱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제3자의 요구에 의한 앱 설치는 공식 앱 스토어를 통하더라도 무조건 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은행 앱을 통해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입니다.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전화나 스미싱 문자를 받으면 휴대전화 간편 제보 기능을 이용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정민정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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