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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6년 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파울라인 규격 통일…마운드 뒤 광고도 허용한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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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BO가 2026년부터 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와 함께 파울라인 규격을 통일한다. 또 마운드 뒤 광고 허용도 이뤄진다.

KBO는 11일 2025년 제4차 규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마운드 뒤편 광고 허용, 주루방해 해석 확대, 파울라인 규격 통일안, 수비 시프트 제재 강화 등 2026시즌부터 적용할 관련 규정의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먼저 첫 번째로 마운드 뒤편 광고가 허용된다.

KBO는 2026시즌 시범경기부터 마운드 후면 흙 위의 주심과 타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위치에 한해 실물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광고는 스프레이 페인트, 초크, 흙 등을 활용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규격은 높이 60cm, 길이 1.5m 이내, 색상은 흰색으로 제한된다. 심판진은 경기 전 광고의 형태와 위치가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할 경우 조정을 지시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주루방해 해석이 확대된다.


주루방해 해석 확대와 관련해 야구규칙 6.01(h)에 따른 주루방해 발생 시 적용되는 1개 베이스 진루권을 견제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KBO리그에서는 견제 시 주루방해가 발생할 경우 기존 베이스로의 귀루를 적용했다. 하지만, 2026시즌부터는 견제 시도 상황에서도 1개 베이스 진루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바뀐다.

세 번째로 파울라인 규격이 통일된다.

KBO는 판정의 명확성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구장별로 상이한 파울 라인 너비를 기존 3인치(7.62cm)에서 4인치(10.16cm)로 변경해 전 구장의 라인 너비를 동일하게 통일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수비 시프트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한다.

수비 시프트 위반 상황에서 해당 내야수가 인플레이 타구를 최초로 터치한 경우 공격팀은 '타자 주자의 1루 출루 및 주자의 1개 베이스 진루' 또는 '플레이 결과 유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위반한 수비수에게는 실책이 기록되며, 해당 타석은 타수로 기록되지 않는다. 그 외 수비 시프트 위반 상황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 볼 또는 플레이 결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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