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8일) 낮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5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시공사인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이번 사고 현장에서 사고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치영 / 포스코이앤씨 사장]
포스코이앤씨 대표 송치영입니다.
신안산선 북선전철 4-2 공구 여의도 현장에서 발생한 저희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비참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깊이 사죄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갑작스러운 비보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큰 슬픔을 안고 계시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사고 경위는 저희와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성실하게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저희 현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안전 조치에 대한 강화 지시를 내렸으며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큰 슬픔을 안고 계시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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