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1% 넘게 하락하며 하루 만에 다시 4,000선을 내줬습니다.
1,48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의 메시지 이후 소폭 하락한 채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증시·환율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 마감했군요.
[기자]
네 밤사이 미국 기술주 폭락 여파로 급락 출발한 코스피가 반등에 실패한 채 하루 만에 다시 4,0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53% 하락한 3,994.51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개인 투자자가 4,23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9억 원, 1,00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지난 밤사이 미국 오라클의 대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핵심 투자자 이탈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찬 바람을 일으킨 모습입니다.
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맺었던 9조 6천억 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이 해지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도 8.9% 폭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떨어졌지만, 901.33으로 거래를 마치며 간신히 900선을 지켜냈습니다.
[앵커]
고공 행진하던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외환·금융당국의 총력대응 방침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5원 내린 1,478.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1년 연장에도 환율이 잠잠해지지 않자 외환 당국은 다시 4시장 상황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금감원과 한국은행이 모여 외환·금융 시장을 24시간 관찰하며 적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환율은 오전 한때 1,472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3천억 원대 순매도 영향 등으로 하락 폭이 제한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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