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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년 지방선거 대전·충남 통합단체장 뽑아야"

연합뉴스TV 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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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대전과 충남의 행정 통합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대전·충남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 통합이 쉽지 않지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향후 충북까지 포함할 수 있는 준비 기구 내지는 특위의 당내 설치를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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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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