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허주연 변호사, 김성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한국인 남성이 공항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서럽게 우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요. 어찌 된 일인지, 저희가 화면 보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한 남성이 공항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죠. 두 손을 모으고 서럽게 울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슴에는 태극기로 보이는 문양이 작게 보이고요. SNS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이런 설명이 붙었습니다. 한국인 남성이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이죠. 문제의 상황이 벌어진 직후 영상으로 추정이 되는 모습인데요. 베트남 호찌민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안이라고 하고요. 보안 요원들이 한 남성을 비행기 밖으로 끌어내려는 모습입니다. 현지 SNS 누리꾼들은 이 남성이 여성 승객에게 이상한 행동과 말투를 반복하면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저희가 영상을 함께 보셨는데 이게 그러니까 베트남 공안한테 체포돼서 끌려 나오는 그런 모습도 있었어요. 남성이 공항 입국장에서 이렇게 무릎을 꿇고 울면서 오열하는 모습은 조금 당황스럽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거든요.
◇ 허주연>그렇죠. 이렇게 오열할 거면 그런 행동을 사실은 안 했어야 맞는 거죠. 울어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 이미 벌어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남성이 지금 항공기 안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전해지는 말로는 항공기를 탑승할 때 게이트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름다리처럼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리모트 버스라고 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탑승을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데 버스에 탑승해서 이동하는 과정, 중간에 베트남 여성 2명에게 뭔가 알 수 없는 우월 의식을 드러내면서 굉장히 강압적으로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고 옆에서 한국인 누리꾼이 왜냐하면 이게 한국으로 오는 버스였기 때문에 같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한국인 누리꾼 목격자가 있어요. 그 사람이 베트남 여성 2명 중에 한 명을 자기 옆으로 오라고 해서 보호해 주기도 했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런 행동을 반복해서 멈추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현지 공항의 공안들이 출동해서 이 사람을 항공기에 태우지를 않았다는 겁니다. 탑승을 거부시키고 저렇게 입국장으로 끌고 나오니까 제발 탑승을 해달라고 하면서 무릎을 꿇고 울고불고 하는 모습을 보인 건데 문제는 이 사람이 한국인인지 정확하게 확인은 안 됐어요. 그러니까 국적이 한국인이다라는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주변 누리꾼이나 동승자들의 전언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한국이이든 아니든 이미 태극기를 달고 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이게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태극기를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이런 범죄를 저지른 셈이기 때문에 한국인으로 굉장히 강하게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만약에 저 사람이 한국인이라면 창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빨리 저 남성의 신원이 확인이 됐으면 좋겠는데 지금 항공 경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후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 김성수>일단 진짜 범죄 혐의가 있는지를 확인을 할 겁니다. 그래서 범죄 혐의가 있다고 하면 현지에서 발생한 범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 법에 의해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만약에 성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한다면 국내법상 강제 추행이 될 수 있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베트남에도 유사한 법이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처벌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고 그리고 나서 내국인의 해외 범죄라고 볼 수가 있는 부분이 생긴다고 한다면 국내에서도 다시 한 번 법적인 검토도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어서 일단 사실관계 파악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다만 출국하는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하게 할 정도의 이런 사실관계였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사실관계에 관한 증거가 명확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측이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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