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2025.12.18. 창원소방본부 제공 |
18일 오전 10시 16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광장 앞 교차로(동읍에서 도계광장 진입 방향)를 달리던 5t 화물차가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뒤쪽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튕겨 나간 5t 화물차는 2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들과 연이어 부딪히는 등 총 12중 충돌사고가 났다.
이 일로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경추 통증·두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경상자 13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받거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 여파로 교차로 일대에서 20분 넘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70대 A씨의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호 대기 중인 차들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트럭이 멈추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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