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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차라리 200억 받았다고 하라…한일 해저터널 반대해와”

헤럴드경제 주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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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어떤 불법 금품 수수도 없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내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내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저는 한일해저터널을 일관되게,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는 것이라는 정치적 신념 때문”이라며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라리 현금 200억원과 시계 100점을 받았다고 하라. 그 정도는 되어야 최소한의 논리적 개연성이라도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전 의원은 “한일해저터널 청탁의 대가로 제가 금품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이 사업은 일본이 이익을 보는 만큼 부산은 손해를 보는 구조다. 부산이 경유지로 전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정치적 험지인 부산에서 세 번 떨어지고 네 번째 만에 당선된 사람”이라며 “그런 제가 현금 2000만 원과 시계 1점을 받고 그 대가로 부산의 미래를 팔아먹겠습니까”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일 해저터널 청탁의 대가로 현금 수천만 원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에 개연성이 없다는 취지다.

아울러 전 의원은 “저는 통일교로부터 그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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