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한 집안에서 30대 여성의 전신이 대변으로 오염되고, 구더기가 퍼져 있는 채 발견돼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체 전반에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부패한 곳마다 구더기가 들끓고 있었던 이 여성은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함께 살고 있었던 남편은 괴사에 구더기까지 들끓고 있던 아내의 상태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고 주장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범행 현장이 너무 참혹해서 말을 할 수 없다"고 전하며 굉장히 심각한 학대의 현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온몸에 대변이 묻어있었던 피해자의 상황에 대해 "본인 손도 다 썩어서 붙어 있는데 움직이질 못하는데 대변을 어떻게 묻힐 수 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죽어가는 몸에 소위 영혼을 가두는 일종의 가학적 학대, 세디즘적인 학대 행위"로 의심된다며 범인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학대 행위를 했고, 썩어가면서 사람이 죽어가는 걸 그대로 보고 그냥 즐겼다는 걸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의료 기록지에 계속 네크로필리아 소리가 써 있는 게, 이미 시체 상태라고 하는 의미가 거기 들어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가해자인 남편의 가학행위에 대한 목적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러스트 머더라고 해서 쾌락 살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배 프로파일러는 "반드시 범인을 심리적 프로파일링을 해야 된다"며 "학대 행위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 그걸 찾아내야 한다"고 정교한 심리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연출된 그림입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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