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환상 호흡’ 황봉주-천주영 팀 결성 3개월만에 전국3쿠션 복식 우승[청풍호배]

매일경제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원문보기
지난 9월 팀을 결성한 황봉주(왼쪽)-천주영이 17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복식 결승에서 홍진표-정민교를 물리치고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지난 9월 팀을 결성한 황봉주(왼쪽)-천주영이 17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복식 결승에서 홍진표-정민교를 물리치고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17일 ‘제천 청풍호배’ 3쿠션복식 결승,
홍진표-정민교에 30:29 1점차 승리,
9월 팀 결성 후 3개대회만에 우승,
공동3위 최호타-이동교, 김현종-박삼구


복식 팀을 이룬지 3개월 밖에 안된 황봉주-천주영이 전국당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황봉주(시흥시체육회)-천주영(시흥)은 17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홍진표-정민교(대전)를 접전 끝에 30:29(20이닝), 1점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황봉주-천주영은 지난 9월 경남고성군수배 16강, 11월 대한체육회장배 64강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팀 결성 3개월, 세 번째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3위는 최호타-이동교(전남)와 김현종-박삼구(광주) 몫이었다.

황봉주-천주영은 초구부터 하이런 9점을 합작하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황봉주-천주영은 5이닝 만에 16:5로 크게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으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들어 홍진표-정민교가 반격에 나서며 조금씩 경기 분위기가 변했다. 홍진표-정민교는 16이닝부터 20이닝까지 4-2-3-3-1점을 연속 득점하며 거센 추격전을 펼쳤고, 결국 28:29,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팽팽한 접전상황에서 공격권을 넘겨받은 황봉주-천주영은 침착하게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치열했던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탁재훈 제주도 집
    탁재훈 제주도 집
  2. 2윤석화 별세
    윤석화 별세
  3. 3안세영 야마구치 역전승
    안세영 야마구치 역전승
  4. 4노동신문 국민 폄하
    노동신문 국민 폄하
  5. 5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