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이래서 '신의 영역'인가...정답 모두 비껴간 서울대 수업

YTN
원문보기

전문가들도 환율이 이렇게 치솟을 줄은 몰랐다고 하죠.

그만큼 예측이 어려웠던 건데 이렇게까지 오르고 나니, 석 달 전 서울대 경제학부의 환율 예측 과제가 뒤늦게 화제가 됐습니다.

서울대생의 집단 지성 결과는 어땠을까요? 한마디로, 전원 오답에 가까웠습니다.

올해 2학기 초, 서울대 국제금융론 수업에서 제시된 과제, 종강 시점의 환율을 예측하라는 거였는데요.

지난 9월 환율이 1,380원이었죠.

석 달 후인 지금 이 시기의 환율에 가장 근접한 답을 제시한 학생이 추가 점수 5점을 받게 되는 과제였습니다.


강의를 들은 학생 총 65명이 제출한 환율 전망의 평균은 1,402원.

대부분이 당시 환율에서 소폭 상승하거나 큰 변동이 없을 거로 본 겁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경제자문을 하던 교수의 예측도 1,375원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율은 학생들과 교수 모두의 예상을 크게 벗어났죠.

9월 중순 저점을 찍은 뒤 빠르게 상승했고, 추석 연휴 이후에는 1,400원대를 연달아 돌파하며 종강 시기인 현재 1,470원 선까지 올라섰습니다.

하늘의 별 따기 같았던 추가 점수 5점, 가장 근접한 1,457원을 제시한 학생이 받아갔다고 합니다.


강의실의 분석과 이론으로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환율은 신의 영역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거 같죠.

앵커ㅣ윤보리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