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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나래발 '주사이모' 후폭풍 어디까지?…샤이니 키 "방송 하차"

연합뉴스 류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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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집에서 진료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 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겠다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면서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예정된 일정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키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앞서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으로 박나래가 방송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키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박나래발 '주사이모' 논란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는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긴 의혹으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 전 남자친구 A씨 등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제작: 류재갑·구혜원

영상: 연합뉴스TV·키 인스타그램·SM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백은영의 골든타임 유튜브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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