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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말 음주운전` 총력 대응…강남에선 매일 단속

이데일리 방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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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12월에 196.3건 사고 발생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송년회 등 술자리가 집중되는 연말에 경찰이 대대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사고가 잦은 강남권에서는 매일 단속에 나서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대적인 교통단속이 실시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및 정지선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대적인 교통단속이 실시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및 정지선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서울의 모든 경찰서에서 교통경력을 총동원해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말에 술자리가 잦아지는 만큼 이에 따라 경찰도 총력 대응을 하는 것으로 읽힌다. 경찰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월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평균적으로 12월에 196.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부상자는 평균 335명에 달했다. 평월에 교통사고가 150~170건 가량 발생하고 부상이 300명 이하에 머무르는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특히 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강남권 대로에서는 매일 주간·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3년 동안 음주사고가 평균 421건 적발돼(음주운전자가 가해차량인 사고와 피해차량인 사고 포함) 1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장은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경찰의 강한 의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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