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작년 서비스업 매출 증가 폭 역대 최소…도소매·부동산 감소

연합뉴스 안채원
원문보기
도소매업 매출 2년 연속 감소…AI 영향에 정보통신업 3.8%↑
작년 서비스업 매출 증가폭 역대 최소…도소매·부동산 감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서비스업 매출 증가폭 역대 최소…도소매·부동산 감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작년 서비스업 매출액 증가 폭이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도소매업과 부동산업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다만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업 등의 매출이 늘면서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작년 서비스업 매출 3천181조…1.8%↑

작년 서비스업 매출은 3천181조원으로 전년보다 57조원(1.8%) 증가했다.

수리·개인서비스업(10.1%), 전문·과학·기술업(8.7%) 등에서는 매출이 늘었으나, 부동산업(-3.6%)과 도소매업(-0.2%) 등에서는 감소했다.


증가 폭과 증가율 모두 2020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비스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21년 10.7%(272조), 2022년 8.3%(235조), 2023년 2.3%(70조)로 매년 증가해왔지만, 증가 폭은 점차 축소하고 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매출 규모는 3천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매출 비중은 도소매업이 1천717조원(54.0%)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전문·과학·기술업 265조원(8.3%), 보건·사회복지업 224조원(7.0%) 순이었다.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424만2천개로 전년보다 7만7천개(1.9%) 늘었다.

전문·과학·기술업(1만2천개·5.6%)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부동산업(-1만1천개·-3.9%) 등에서는 감소했다.


도소매업이 161만3천개(38.0%)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85만8천개·20.2%), 수리·개인서비스업(39만7천개·9.4%)이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는 1천44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11만명(0.8%)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업(15만9천명·6.2%), 수리·개인서비스업(2만3천명·3.5%) 등에서 늘었고, 숙박·음식점업(-6만5천명·-2.8%), 부동산업(-1만9천명·-2.8%) 등에서는 줄었다.

도소매업 종사자가 355만2천명(24.6%)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건·사회복지업(272만7천명·18.9%), 숙박·음식점업(223만4천명·15.5%)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소매 증가 속 도매 감소…국내 여행객 늘며 숙박업 20조원

도소매업 매출은 2023년 1천721조원에서 지난해 1천717조원으로 4조원(0.2%) 감소해 이어 2년 연속 쪼그라들었다.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쇼핑 확대로 전자상거래 소매업 매출은 늘었지만, 자동차 판매 감소와 상품 종합 도매업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부동산업 매출은 212조원에서 205조원으로 8조원(-3.6%) 줄었다. 공사·자재비 상승과 수요 위축에 따른 미분양 증가로 부동산 개발·공급업 매출이 감소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숙박·음식점업 매출은 211조원에서 219조원으로 8조원(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숙박업 매출은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업 등 숙박업 매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음식·주점업 매출은 199조원으로 3.7% 늘었다.

정보통신업 매출은 204조원에서 211조원으로 8조원(3.8%) 증가했다. 고품질 영상 콘텐츠 시장 확대와 디지털 산업, AI 등 첨단 기술 기반 IT 서비스 산업 성장의 영향이다. 보건·사회복지업 매출은 209조원에서 224조원으로 15조원(7.1%) 늘었다.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 서비스업 디지털화 가속…10곳 중 4곳 배달 판매

서비스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거래하는 사업체 비중은 22.0%로 전년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 소매업이 31만1천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주점업은 17만1천개였다.

무인 결제기기를 도입한 사업체 비율은 6.7%로 0.7%p 높아졌다. 음식·주점업의 무인 결제기 사용 비중이 10.1%로 가장 높았고, 숙박업이 7.9%로 뒤를 이었다.

배달(택배) 판매를 하는 사업체 비중은 43.8%로 2.0%p 상승했고 소매업은 51.9%, 음식·주점업은 32.3%로 집계됐다.

chaew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